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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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 문성민-황연주, V리그 3라운드 MVP 영예

기사입력 2016.12.28 16:59 / 기사수정 2016.12.28 16:5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200서브' 문성민(현대캐피탈)과'400블로킹' 황연주(현대건설)가 2016/2017 시즌 V리그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남자부 3라운드 투표에서 총 유효 30표 중 27표를 획득한 문성민은 압도적인 지지로 MVP에 선정됐다. 3라운드 기준으로 서브 2위, 득점 6위, 공격 2위로 현대캐피탈의 주포 역할을 제대로 해낸 문성민은 지난 21일 대한항공전에서 V리그 최초로 200서브에 성공하며 대기록을 세웠다. 문성민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캐피탈은 현재 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황연주는 여자부 3라운드 투표에서 흥국생명의 이재영(10표)와 각축을 벌인 끝에 3표차로 MVP를 거머쥐었다. 초반 부진을 겪었지만, 3라운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인 황연주는 공격 종합 2위를 기록했다. 휘청이던 소속팀 현대건설 역시 3라운드에서 모두 승리를 쓸어담으며 리그 2위에 안착했다. 황연주는 지난 13일 GS칼텍스전에서 400번째 블로킹을 해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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