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36
사회

'5차 청문회' 조여옥 "세월호 참사 당일, 관저와 떨어진 '의무실' 근무"

기사입력 2016.12.22 15:2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세월호 침몰 당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불법 필러 시술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여옥 간호장교가 당시 근무 장소

22일 '최순실 게이트 관련 5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조여옥 대위는 "지금 이 자리에 무슨 이유로 나온지 아냐"는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의 질문에 "세월호 조난 당시 7시간에 대해 답변하기 위해 나왔다"고 답했다.
 
이어 조 대위는 "4월 16일 당시 관저 옆 의무동이 아닌 청와대 직원들을 치료하는 의무실에서 근무했다"고 답변했다.
 
이에 백 의원이 "지난 1월 SBS에서 한 기자회견에서는 의무동에서 근무했다고 답변했다. 번복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조 대위는 "당시 미국에 있어서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했다. 차근히 기억을 되짚어보니 의무실에서 근무한 게 맞다"고 말했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 역시 "지난 1월보다 지금이 더 시간이 흘렀는데, 지금의 기억이 더 정확하다는 것이 납득이 안된다"고 재차 물었고, 조 대위는 "의무실은 직원들을 진료하고 관저와 멀리 떨어진 곳이고, 4월 16일 당시 그곳에서 근무했다"고 강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YT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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