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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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백승욱·미카엘, 이소라 입맛 사로잡은 '귯셰프' (종합)

기사입력 2016.12.05 22:4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미카엘과 백승욱이 이소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연예계 대표 골드 미스&미스터 이소라, 강타가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셰프로는 미국 셰프 프로그램 '아이언 셰프'에도 출연했으며 빌 클린턴, 패리스 힐튼, 카니예 웨스트 등 세계적인 인사와 함께 했던 백승욱 셰프가 출연했다. 백승욱은 "재밌게 놀러왔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소라는 최근 알려진 남자친구에 대해 "만난지 4년이 됐다"며 남자친구가 미국에 있어서 세달에 한번 씩 만난다"고 말했다. 

또한 이소라는 남자친구가 요리를 굉장히 잘한다며 셰프들에게 "긴장 좀 하셔야 겠다"고 말했다. 

이소라의 냉장고는 관리의 흔적이 가득했다. 깔끔한 이소라의 냉장고에는 남자친구의 흔적도 있었으며 시금치, 케일 등을 활용한 직접 만든 주스가 있었다. 

이와 더불어 이소라는 몇년 전 골절 이후로 건강을 생각한다며 술도 잘 마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소라는 라면에 대해 "좋아하지만 1년넘게 먹지를 않았다"고 말하며 끊임없는 관리를 보였다. 

이소라는 미션 요리로 진보한 해산물 요리, 할리우드도 울고갈 귯걸의 요리를 제시했다. 

진보한 해산물 요리를 두고 미카엘과 오세득이 대결을 펼쳤다. 미카엘은 갈치와 애플 비네거, 올리브 오일, 매콤한 샐러드를 곁들인 '귯갈~'을, 오세득은 갈치살을 활용한 프랑스식 완자에 새우를 다져 넣어 황도 카레소스를 곁들인 '갈팡치팡 갈치살'을 준비했다. 

위생을 중시하는 의뢰인 이소라를 위해 셰프들은 마스크를 준비했지만 이소라는 요리를 위해서는 벗어도 좋다며 관대한 모습을 보였다. 

이소라는 셰프들의 요리에 "너무 멋있다"며 "저 분들의 머리 속에 들어가보고 싶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소라는 미카엘의 요리를 맛본 뒤 "엄청나요"라며 "굉장히 깔끔한 야채 요리 위에 생선과의 조화가 너무나 완벽했다. 진짜 어디 너무 아름다운 지중해 해변에서 선탠을 하며 칵테일 한 잔을 먹고 오는 요리 같다"고 섬세한 평을 남겼다. 

이어 오세득의 요리에는 "전혀 없어요. 비린맛"이라며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지 않나. 카레랑 치즈랑 너무 다양한 맛이 이루어졌다. 이것 진짜 최고다"고 칭찬했다. 

이소라의 선택은 미카엘이었다. 이소라는 "두 요리 너무 맛있고 뛰어났는데 계속 먹을 때는 미카엘 것이 좋았다"고 이유를 말했다. 

할리우드도 울고갈 귯걸의 요리를 두고 최현석과 백승욱이 만났다. 백승욱은 케일주스로 소스를 낸 안창산 스테이크와 아보카도 롤, 파프리카 슬라이스를 곁들인 '아보카도 롤모델'을, 최현석은 갈치, 명란, 새우 등을 아보카도로 돔 모양으로 감싼 '아돔케어'를 준비했다. 

최현석과 백승욱은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쳤다. 이들은 수준급의 아보카도 손질 실력 등 불꽃튀는 접전을 보였다. 

이소라는 최현석의 요리에 "남자친구와 제가 암호로 만나는 장소를 '롬'이라 하는데 미국에 있는 남자친구가 생각난다"며 "처음에 먹을 때는 굉장히 부드럽고 크림 맛이 나는데 씹다 보니 무언가 상큼한게 딱 터진다. 최고다. 다섯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최현석의 요리에서는 가시가 나와 모두를 탄식하게 했다. 최현석은 "셰프 스페셜 코스에 당첨되셨다"며 "잘 싸셔서 오픈 날 꼭 들고 오라"고 재치있게 응수했다. 

백승욱의 요리에 이소라는 "요리를 받을 때 이렇게 아름다운 모양은 처음이다"며 "거의 최고급 참치를 먹는 느낌이었다"고 감사 인사와 감격의 박수를 전했다. 이소라의 선택은 백승욱이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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