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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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수입 외화 최초 사전 예매율 1위…심상치 않은 기세

기사입력 2016.12.05 16:1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라라랜드'(감독 다미엔 차젤레)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라라랜드'는 20%의 예매점유율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6년 개봉한 외화 중에서 할리우드 직배영화가 아닌 수입영화로서는 최초의 사전 예매율 1위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라라랜드'는 개봉을 앞둔 한국 영화 화제작을 비롯한 신작들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 그 의미를 더했다. 

'라라랜드'는 시사회 이벤트 경쟁률이 30대 1에 달했고 이동진의 라이브톡 예매 현장관이 약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아이맥스 등 특별관 선예매 이벤트 역시 2천장이 10분만에 매진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다.

실제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음악과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전작인 ;위플래쉬'의 10배에 달하는 제작비는 더욱 커진 스케일을 예고한다.

영화 속 피아노 연주는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3개월간 일주일에 6일, 하루에 2시간씩의 연습을 통해서 모든 피아노 연주 장면을 대역 없이 연주했다. 

엠마 스톤 역시 노래와 탭댄스, 왈츠까지 화해냈다.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직접 부른 OST는 물론 수 개월 간의 사전 연습과 리허설을 거쳐 롱테이크 신으로 완성된 오프닝과 두 주인공의 탭댄스 장면이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라라랜드'는 2016년 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을 수상하고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또한 전미비평가협회 올해의 영화 TOP 10에 오르는 등 올해 영화상 수상 레이스를 시작했으며 아카데미 유력 후보로도 지목되고 있다. 
'라라랜드'는 앞서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여우주연상 수상, 제41회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52회 시카고 영화제 개막작 선정 등 이미 세계 유수 영화제의 주목을 받았다. 

'라라랜드'는 오는 7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판씨네마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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