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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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빠진 코리안 더비' 스완지 vs 팰리스, 5-4 난타전

기사입력 2016.11.27 02:20 / 기사수정 2016.11.27 14:59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빠진 '코리안 더비'에서 스완지 시티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12경기 만에 승리를 가져왔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6연패에 빠지며 앨런 파듀 감독의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스완지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팰리스와의 맞대결에서 5-4로 승리했다. 스완지는 이날 승리로 12경기 만에 승리를 가져왔다. 반면 팰리스는 6연패의 수모에 빠지며 다시 한 번 파듀 감독의 대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날 스완지의 기성용은 예고한대로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하지만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으며 명단 제외됐다.

양 팀의 경기에서는 팰리스가 전반 19분에 윌프리드 자하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스완지가 전반 36분에 터진 길피 시구르드손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에 들어선 양 팀은 후반에만 7골을 넣으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결국 막판에 두 골을 터트린 스완지가 승리를 가져왔다. 스완지는 후반 21분과 23분에 터진 르로이 페르의 멀티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팰리스가 후반 30분에 터진 제임스 톰킨스의 골을 시작으로 10분 만에 3골을 넣었고, 경기는 4-3으로 뒤집혔다.

하지만 스완지가 후반 막판에 경기를 다시 뒤집었고 승리를 가져왔다. 스완지의 페르난도 요렌테는 후반 45분과 추가시간에 극적인 멀티골을 뽑아냈고. 결국 경기는 9골의 공방전 끝에 5-4 스완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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