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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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최지우 "차금주의 밝은 에너지가 조금이나마 위로됐길"

기사입력 2016.11.16 09:2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능력있는 사무장 차금주 역할로 출연한 최지우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최지우는 15일 종영한 MBC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시험 공포증 때문에 사법시험 합격에 실패했지만, 변호사보다 능력 있는 사무장 차금주 역할로 활약했다. 한 때 잘 나갔지만 나락으로 떨어지고, 함복거(주진모 분)를 만나 우여곡절 끝에 변호사로 거듭나는 성장기를 그려냈다.

최지우는 16일 소속사를 통해 "금주라는 인물을 연기할 수 있어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다. 금주가 후반부 정의로운 변호사의 꿈을 이뤄내 그 캐릭터를 연기한 입장에서 뿌듯하고 보람찼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작품에 들어가면 맡은 배역에 충실하고자 집중하는 편이라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쉼 없이 달려왔다. 아직 실감 나진 않지만 조금 지나면 굉장히 허전하고 금주를 비롯한 '캐리어' 식구들이 그리워질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마지막으로 "그간 드라마를 시청해주시고 금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금주의 밝은 에너지와 당찬 인생 스토리가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후속으로 이요원, 진구, 유이의 '불야성'이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스튜디오드래곤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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