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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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2016 오페라 인 시네마 제 7탄 '발레뤼스' 개봉

기사입력 2016.11.15 09:44 / 기사수정 2016.11.15 09:5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가 파리오페라발레단의 '발레뤼스'를 오는 16일부터 상영한다.

롯데시네마는 2016년부터 롯데카드와 작품 수입, 배급사인 콘텐숍과 함께 '2016 오페라 인 시네마(Opera in Cinema)' 라는 브랜드로 세계 최고 오페라 극장의 최신 라인업을 고객에게 독점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개봉작인 '발레뤼스'는 '라 트라비아타'와 '모던 발레 스페셜', '에투알 갈라쇼', '파우스트의 겁벌', '일 트로바토레', '리골레토'에 이은 일곱 번째 작품이다.

'발레뤼스'는 천재적인 발레 프로듀서 세르게이 디아길레프가 20세기 초 다양한 아방가르드 예술가들과 콜라보를 통해 창립한 발레단이다.

세르게이 디아길레프가 만든 '발레뤼스' 공연은 발레 무용수의 안무와 시각적 예술이 한 데 어우러져 있는 공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특히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발레와 아방가르드적 예술이 만나 구현한 색다른 발레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 공연은 모두 4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작품인 장미 한 송이를 들고 무도회에서 돌아온 아가씨가 꿈 속에서 장미의 정령과 춤을 춘다는 내용의 '장미의 정령'은 자극적인 낭만주의를 느끼게 한다.

초연 당시 큰 화제를 일으켰던 '목신의 오후'는 목신이 무더운 여름 날 여정들을 만나면서 현실과 환상의 구분이 어려운 경험을 한다는 내용으로 억제되지 않은 에로티시즘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묘한 스페인 감성을 풍기며 플라멩코를 포함, 스페인 문화를 클래식 발레에 접목시킨 작품인 '삼각모자', 마지막으로 마술피리에 의해 생명을 얻은 세 인형 사이에서 벌어지는 환상적인 이야기이자 비극적인 축제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페트루슈카'로 이뤄져 있다.

'2016 오페라 인 시네마 시리즈' 일곱 번째 작품 '발레뤼스'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브로드웨이(강남), 월드타워, 홍대입구, 김포공항, 인천, 수원, 평촌, 대전, 대구상인, 울산, 부산본점, 광주수완에서 12월 14일까지 정기적으로 상영된다.

롯데카드로 현장 결제 시 20% 추가할인 혜택도 함께 진행한다. 상영 시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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