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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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풍자개그 끝판왕 '민상토론2' 출격 '세태 꼬집는다'

기사입력 2016.11.13 08:3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풍자 개그 끝판왕인 ‘민상토론'이 한층 더 막강해진 '민상토론2'로 돌아온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제작진 측은 13일 “‘민상토론2’이 한층 강력해진 풍자 개그로 돌아온다”고 전해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민상토론’은 작년 4월에 첫 선을 보이며 4대강 사업-자원외교-무상급식-새 정치 민주연합 분열 등 예민한 사안을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이에 ‘민상토론2’가 끝난 지 1년여 만에 한층 더 강력해진 토론으로 재 등판한 것.
 
이에 새로 신설된 ‘민상토론2’는 대한민국의 세태를 꼬집는 풍자 개그 코너로 유민상-송준근-김대성-이수지 4인방이 대한민국 화제의 불구덩이 속에 뛰어들어 ‘끝판왕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민상토론’에 이어 ‘민상토론2’에서도 유민상과 김대성이 패널로 등장해 계속되는 질문 공격에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박영진에게 바통을 이어받은 송준근이 ‘민상토론’을 이끄는 진행자로 나와 한층 독한 질문으로 유민상과 김대성을 공격할 것으로 관심을 쏠린다. 마지막으로 4인방 중 홍일점인 이수지가 베일에 싸인 토론 방청객으로 등장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지난 9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유민상은 자신을 계속해서 압박하는 송준근에게 강력한 펀치를 날리는 한편 바닥에 날린 종이를 보고는 “아이고, 이 귀한 개콘 대본을 어디다 유출하는 겁니까”라며 목소리를 높이며 성화를 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 13일 오후 9시 15분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K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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