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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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득점 쏜 허수봉, 역대 최연소 경기 출장

기사입력 2016.11.11 21:47 / 기사수정 2016.11.11 22:0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진태 기자] 허수봉(21)이 역대 최연소 출장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NH농협 2016~17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허수봉은 2016~17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진출했고, 223개월 4일 만에 1군 코트를 밟았다. 그는 최연소 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장지석(223개월 23일)으로 지난 2013년 11월 2일 삼성화재 경기에 출장했다.

허수봉은 2쿼터 송준호와 교체돼 코트를 밟았고, 노재욱의 세트를 받아 백어택 공격을 성공시켜 첫 득점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허수봉은 2쿼터 막바지 여오현의 세트를 받아 또다시 백어택 득점을 꽂어넣기도 했다.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에 2쿼터를 내줬지만, 허수봉의 득점 속에 끝까지 따라붙었다. 2쿼터 허수봉은 3번의 공격 시도에서 두 번(66.6%)을 성공시켰다.

양 팀의 경기는 3쿼터가 진행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세트스코어 1-1로 대한항공과 팽팽하게 맞서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KOVO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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