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08 20:27 / 기사수정 2016.11.08 20: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정재형)의 영평상 시상식이 배우 이병헌과 손예진이 남녀연기상을 각각 수상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는 배우 김성균과 엄지원의 사회로 제36회 영평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밀정'(감독 김지운)이 작품상과 음악상 , '비밀은 없다'(감독 이경미)가 감독상과 여자연기상 2개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남자연기상은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의 이병헌에게 돌아갔다. 여자연기상에는 손예진이 '비밀은 없다'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인감독상은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이, 신인여우상에는 '스틸 플라워'의 정하담이 트로피를 받았다. 올해 신인남우상 수상자는 빈 자리로 남았다.
이 외에도 '동주'의 이준익 감독이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의 주인공이 됐으며 임권택 감독은 공로영화인상을 수상했다.
또 신인평론상은 최우수상 없이 우수상으로 손시내 당선자가 선정됐으며 '부산행'은 기술상, '아가씨'는 촬영상을 각각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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