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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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NL 신인왕 후보…BBWAA, 부문별 후보 선정

기사입력 2016.11.08 09:44 / 기사수정 2016.11.08 11:4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마에다 켄타(LA 다저스), 신인왕 후보. 한국 선수는 전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한국시간) BBWAA(전미야구기자협회)가 선정한 2016시즌 메이저리그 최우수선수, 사이영상, 신인왕, 감독상 후보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 최종 3인에는 호세 알투베와 모키 베츠, 마이크 트라웃이 선정됐다. 알투베는 올 시즌 타율 3할3푼8리 홈런 24개 타점 96개 도루 30개를 기록했다. 정확성과 함께 호타준족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20-20 고지를 밟았다. 최우수선수와 연을 맺지 못했던 트라웃도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그는 올 시즌 29홈런, 30도루를 기록하며 아쉽게 30-30 달성에는 실패했다.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 후보군에는 시카고 컵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한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다니엘 머피와 코리 시거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브라이언트는 후보 3인 중 타율은 가장 낮지만, 39개의 홈런을 기록해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내셔널리그 신인왕에는 LA 다저스의 집안 싸움이 관심거리다. 마에다 켄타(16승 11패, 평균자책점 3.48)와 코리 시거(타율 3할8리)가 후보로 선정됐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트리 터너 역시 신인왕 최종 3인에 포함됐지만, 수상 가능성은 희박하다.

사이영상은 선발 투수들의 경쟁이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월드시리즈로 진출시킨 코리 클루버와 함께 보스턴 레드삭스의 릭 포셀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저스틴 벌랜더가 경쟁을 한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시카고 컵스의 존 레스터, 카일 헨드릭스가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고, 워싱턴의 맥스 슈어져도 포함됐다.

■ BBWAA 선정 부문별 후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 후보
호세 알투베(휴스턴), 무키 베츠(보스턴),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 후보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다니엘 머피(워싱턴), 코리 시거(LA 다저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
타일러 네이퀸(클리블랜드), 개리 산체스(뉴욕 양키스), 마이클 플머(디트로이트)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릭 포셀로(보스턴),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존 레스터(시카고 컵스), 카일 헨드릭스(시카고 컵스), 맥스 슈어져(워싱턴)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마에다 켄타(LA 다저스), 트리 터너(워싱턴), 코리 시거(LA 다저스)

아메리칸리그 감독상 후보
제프 배니스터(텍사스), 테리 프랑코나(클리블랜드), 벅 쇼월터(볼티모어)

내셔널리그 감독상 후보
더스티 베이커(워싱턴), 조 매든(시카고 컵스), 데이브 로버츠(LA 다저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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