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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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프로야구 승부조작 수사 결과 7일 발표한다

기사입력 2016.11.06 17:03 / 기사수정 2016.11.06 17:1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경찰이 길었던 프로야구 승부조작 수사에 종지부를 찍는다.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팀은 "프로야구 승부조작 수사 결과를 오는 7일 오전 10시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당초 승부조작 수사결과는 지난달 말경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경찰 측이 추가 보강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한국시리즈 이후로 그 시점을 미뤘었다.

올시즌 프로야구는 승부조작이라는 마수에 시달려야했다. 지난 7월 NC 다이노스 이태양이 창원지방검찰청으로부터 승부조작 혐의로 기소됐고, 이태양이 승부조작 사실을 인정하면서 영구제명을 당했다. 

이후 KIA 유창식이 KBO를 통해 승부조작 사실을 자진신고했고, 이에 따라 경기북부청이 브로커A씨의 혐의까지 밝혀냈다. 이후 8월 초 경찰은 NC 이재학을 승부조작 혐의로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 최근에는 NC 구단의 압수수색을 비롯해 NC 출신의 A선수까지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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