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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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고주원→박해진→회오리축구단, 연예계로 불똥 튄 최순실 게이트

기사입력 2016.11.03 14:12 / 기사수정 2016.11.03 14:1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배우 고주원, 박해진에 이어 이번에는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 축구단이다. 

3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최순실의 언니 최순득이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 축구단에 가입해 활동하며 연예계 관련 인맥을 쌓았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안민석 의원에 따르면 최순득은 회오리 축구단을 통해 연예계 인맥을 쌓아 일부 연예인들에게 특혜를 줬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이에 따라 회오리 축구단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 회오리 축구단은 창단 30년이 넘은 연예계의 대표적인 운동 모임이다. 해당 모임을 통해 최순득이 연예인들과 친해졌다는 것.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불똥이 연예계로 튀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박해진은 과거 고영태와 함께 찍힌 사진으로 인해 곤욕을 치뤘다. 박해진 소속사 측은 "박해진과 고씨가 개인적으로 알거나 연락을 취하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최근 사건들의 본질과 관련 없는 가십성 루머는 자제해 줄 것을 깊이 당부 드린다. 악플러들과 허위사실 유포 매체 등에 대하여는 이유를 불문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며 현재 자료 취합 후 법리 검토 중으로 곧 고소장 접수를 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 

고주원도 비슷한 곤욕을 치뤘다. 한 매체가 고주원이 고영태와 절친한 사이라고 보도한 것. 고주원 측은 "고영태의 사촌동생이 아니다. 친분도 없다"며 진화했다. 

한편 회오리 축구단은 지난 1983년 창단한 연예계 대표 운동 모임으로, 강석, 조영구 등 다수의 스타들이 소속돼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회오리 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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