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93년생 배우가 대세? 모아놓고 보니 신기해"(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지수가 또래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지수는 2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달의 연인'은 또래들과 촬영해서 더욱 즐겁게 촬영을 했었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진짜 유달리 팀워크가 좋았던 것 같다. 대부분 또래였어서 잘 맞았다. 그래서 사전제작이라 모든 촬영이 끝난 후에도 종종 모였었다. 그런 부분이 좋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SBS '달의 연인', JTBC '판타스틱'에 이어 차기작 JTBC '힘쎈여자 도봉순'까지 쉼 없는 행보로 대세 반열에 오른 지수는 "나를 찾는 곳이 있으면, 작품과 역할이 좋다면 하는 편이다. 아직도 하고 싶은 역할도 해야할 일도 많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유승호, 박보검 등 유난히 93년생이 많은 남자 배우들 사이에 지수 또한 이름을 당당히 올리게 된 것.

이에 대해 지수는 "'93년에 무슨 일이 있었나'라는 이야기를 들어봤다. 나도 몰랐는데 모아놓고 보니 신기하긴 하더라. 같이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