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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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노사, 임금 및 단체 협약 '2년 연속 무분규 협상'

기사입력 2016.10.19 13:56

김현수기자 기자


- 협상 마무리 조인식 진행

- 신차 성공적 출시, 내수 3위 탈환 위한 전력 질주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르노삼성차는 19일 오전 부산공장에서 박동훈 사장과 최오영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임금 및 단체 협약' 협상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 노사 양측은 지난 12일 ▲기본급 3만1200원 인상 ▲생산성 격려금 지급 ▲신차 출시 격려금 300만원을 포함한 인센티브 800만원 지급 ▲근무 강도 개선 위원회 구성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13일 진행된 찬반 투표 결과 57.3% 찬성을 얻어 2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타결 지었다.


르노삼성차 박동훈 사장은 이날 임단협 조인식에 참석해 "노사간 힘 겨루기가 아닌 대화와 타협으로 올해 임단협을 타결 지으며 르노삼성차에 대한 고객과 시장의 신뢰가 한 층 더 올라갔을 것으로 본다"며 "협의 과정에서 오갔던 여러 의견들을 깊이 새기면서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합의 사항들을 잘 이행해 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올해 SM6와 QM6 두 차종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임단협까지 무분규로 최종 타결 지음으로써 노사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내수 3위 탈환을 위한 가속 질주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khs77@xportsnews.com/ 사진=ⓒ르노삼성차

김현수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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