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19 10:33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KBS 예능국 최초의 웹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마음의 소리’ 이광수와 실제 웹툰작가 조석과의 ‘불편한 만남’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 가을 극강의 웃음을 선사할 KBS 2TV ‘마음의 소리’ 측은 19일 이광수(조석 역)와 웹툰작가 조석의 스틸을 공개했다.
‘마음의 소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무려 10년간 인기리에 연재중인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KBS 예능국, 포털 사이트 네이버, 판권을 소유한 공동 제작사 크로스픽쳐스(주)가 의기투합해서 만드는 작품.
이광수는 극중 단순즉흥이 생활인 찌질한 만화가 지망생 ‘조석’ 역을 맡았다. 이에 이광수가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전무후무한 캐릭터인 조석으로 완벽히 빙의해, 망가짐을 불사한 코믹한 자태로 보는 이들의 배꼽을 강탈할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극 중 조석 역을 맡은 이광수와 실제 웹툰작가 조석의 만남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나란히 서서 앞 만 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묘한 긴장감이 흘러나와 숨을 멈추게 만드는 한편, 은근한 눈치를 보는 듯한 이광수의 표정이 다음 상황을 궁금케 한다. 특히 어쩔 수 없는 키 차이는 조석 작가의 로망을 드라마로 실현시킨 듯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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