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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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박수홍 "클럽 제보자 유재석, 원망했다"

기사입력 2016.10.16 18:3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박수홍이 과거 클럽 목격담을 제보한 유재석을 원망했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위험한 MT 레이스가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클러버로 화제가 된 박수홍의 등장에 '미운우리새끼'를 언급하며 "이제 어머니까지 클럽가는 걸 허락하셨다. 실시간으로 아들이 클럽가는 걸 보신 어머니가 없으세요"라고 밝혔다.

박수홍의 클럽 목격담 최초제보자는 유재석이라고. 이에 유재석은 "과거 방송에서 처음으로 제가 클럽 얘기를 했는데, 박수홍 씨가 엄청 뭐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박수홍은 "너무 고맙다. 그땐 내가 어려서 혼사길 막히는 줄 알고, 원망했다"라고 전했지만, 유재석은 "그때 나이가 마흔 넷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수홍은 "조카들이 이젠 날라리 삼촌이 자랑스럽다고 한다"라며 달라진 위상을 전했다.

이를 듣던 김종국은 "형 잘 되는 것 보고 지석진 형도 클럽 다니잖아"라고 제보했다. 이에 박수홍은 "나한테 전화해서 일요일도 여냐고 물어봤다"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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