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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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최고 흥행작은 '밀정'…韓 영화 점유율 64.5%, 외화 앞섰다

기사입력 2016.10.12 09:50 / 기사수정 2016.10.12 09:5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2016년 9월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9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9월 전체 극장 관객수는 1621만 명, 전체 극장 매출액은 13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252만 명(13.5%) 감소했고, 매출액은 186억 원(12.5%) 감소했다. 또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64.5%, 외국영화 35.5%를 기록했다.

9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1037만 명, 832억 원으로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90만 명(8.0%) 감소했고, 매출액은 56억 원(6.3%) 감소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583만 명, 4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2만 명(21.8%), 131억 원(21.8%) 감소했다.

9월 7일 개봉한 '밀정'은 714만 명을 동원해 9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131만 명을 모은 '벤허'가 차지했다. '아수라'는 98만 명으로 3위에,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96만 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그니피센트 7'은 92만 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흥행작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4편과 미국영화 6편이 올랐다.

'밀정', '라이트 아웃' 등 5편을 배급한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관객 수 770만 명, 관객 점유율 48.0%를 기록하며 배급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아수라', '고산자, 대동여지도' 등 9편을 배급한 씨제이이앤엠은 관객 수 210만 명, 관객 점유율 13.1%로 2위에 올랐다. '벤허' 등 5편을 배급한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관객 수 158만 명, 관객 점유율 9.9%로 3위를 차지했다.

'매그니피센트 7' 등 8편을 배급한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 코리아는 관객 수 138만 명, 관객 점유율 8.6%로 4위를, '터널' 등 2편을 배급한 쇼박스는 관객 수 59만 명, 관객 점유율 3.6%로 5위를 기록했다.

다양성 영화에서는 일본 좀비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가 18만 9천명을 동원하며 1위를 기록했고, '장난감이 살아있다'는 14만 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로빈슨 크루소'는 12만 4천명으로 3위, '카페 소사이어티'는 10만 7천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최악의 하루'는 3만 6천명을 동원해 5위에 자리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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