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NBA] 시카고 불스, 시즌 중 감독 전격 경질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시카고 불스의 스캇 스카일스 감독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격 경질되었다. 통산 281승 251패(승률 0.528) 의 기록이 있으며 시카고에서 다섯 시즌 동안 165승 172패(승률 0.490)의 승패를 기록한 스카일스 감독은 올 시즌 9승 16패로 디비전 최하위를 기록중인, 부진한 팀 성적에 때문에 사퇴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카고는 아직 차기 감독을 내정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어시스턴트 코치인 짐 보일런이 감독 대행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인 2월 21일이 되기 전에 래리 휴즈는 클리블랜드를 떠날 것이다. 클리블랜드가 휴즈를 보내기 위해 접촉중인 팀이 2 개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 팀은 과거 클리블랜드로 오기 전 휴즈가 맹활약했었던 전 소속팀 워싱턴 위저즈이며, 또 한 팀은 애틀란틱 디비전에 속한 팀(보스턴, 뉴저지, 필라델피아, 뉴욕, 토론토)중 한 팀인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필라델피아의 포인트 가드, 안드레 밀러 트레이드에 대한 논의를 한 적이 있다. 트레이드의 주요 내용은 '안드레 밀러 + 레지 에반스(포워드) <-> 드류 구든(포워드) + 세드릭 시몬스(포워드) + 이라 뉴블(가드)' 이었는데, 현시점에서 진척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

마이애미가 멤피스와 트레이드 논의를 했다는 소식이 있다. 힛트가 받아오려고 한 선수는 가드 마이크 밀러와 파워 포워드 스토로마일 스위프트인데, 힛트가 어떤 선수를 주려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충 샐러리로 짐작해보면 '리키 데이비스(포워드) + 제이슨 윌리엄스(가드)' 정도의 카드가 나온다. 하지만, 굳이 이 트레이드가 일어나지 않더라도 조만간 리키는 마이애미 로스터에서 볼 수 없게 될 것 같다. 마이애미가 이곳 저곳 리키 데이비스의 트레이드 대상팀을 물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휴스턴 로켓츠 역시 마이애미의 가드 제이슨 윌리엄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