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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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나영석PD, 민폐 타고났다" [tvN10페스티벌]

기사입력 2016.10.08 18:30 / 기사수정 2016.10.09 02:3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경기(고양), 박소현 기자] 배우 안재현이 나영석PD와의 최근 만남에 대해 속내를 전했다. 

'tvN10페스티벌'이 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가운데 tvN '삼시세끼' 시리즈의 나영석PD와 '신서유기2'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안재현이 참석했다. 

​이날 나영석PD는 "얼마전에 민폐끼치러 갔다. 할 얘기가 있어서 잠깐 얼굴보고 이야기하자고 하니, '어디서 뵐까요'하길래 밖에서는 조금 그래서 안재현의 집으로 가겠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후 6시쯤 가겠다고 했다. 집에 갔더니 이제 결혼을 했으니 상을 차려놨더라. 뭐하러 이렇게 했냐고 하니 '저녁에 집으로 온다고 하면 밥차리란 뜻 아니냐'고 하더라"고 미안해했다.  

안재현은 "진짜 민폐 갑이다. 민폐는 타고 나셨다"며 "너무나 당당하게 저녁 5~6시에 오겠다고 하셨다. 여러명이서 온다고 하셔서 식사대접을 했다"고 토로했다. 

나영석PD는 "그런 상황에 있으면 구님이 있지 않나. 구님은 남편 직장동료들이 온건데 그런 상황에서 제일 눈치가 보이는 사람은 안재현"이라며 "안재현 눈동자가 사시나무 떨리듯이 떨렸다. 신혼생활 잘하고 있구나 하고 즐거웠던 기억이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CJ E&M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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