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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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 수술' 서동욱, 선발 복귀…우익수 및 5번타자

기사입력 2016.10.08 16:54 / 기사수정 2016.10.12 03:51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서동욱(32)이 시즌 최종전에서 선발 복귀했다.

KIA는 8일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KIA는 양현종, 한승혁, 헥터 노에시의 엔트리를 말소하고 김명찬, 전상현과 함께 서동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26일 급성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으며 아쉽게 전력을 이탈했던 서동욱은 수술 후 체력 회복에 집중, 빠른 복귀를 위해 노력했다. 복귀에 앞서 배팅 훈련을 진행한 서동욱은 이날 9월 25일 kt전 이후 13일 만에 선발 출장한다. 우익수 및 5번타자의 임무를 맡았다. 

한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준비하는 KIA는 다소 파격적인 라인업을 가동한다.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 부상이 있으면 안되기 때문에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는 선수들 위주로 나간다"고 밝힌 바 있다. 주로 유격수를 봤던 강한울이 3루로 나서고, 루키 최원준이 중견수로 들어가고 신종길이 지명타자 출전한다.

노수광(좌익수)-김선빈(유격수)-안치홍(2루수)-김주형(1루수)-서동욱(우익수)-신종길(지명타자)-최원준(중견수)-한승택(포수)-강한울(3루수)로 타선을 꾸린 KIA는 박준표가 선발 출전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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