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측이 태풍 차바 북상에 대한 일정 변동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5일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부산과 울산 지역도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마린시티 근처에는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개막을 하루 앞둔 BIFF도 비상이 걸렸다. BIFF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현재까지 개막식 및 야외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계획이다"며 "변동 사항이 있을 때에는 공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BIFF 측은 "비가 와서 실내에서 한 경우도 있었지만 5일 오후에 비가 그친다는 기상청 예보를 받았기에 현재까지 변동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배우들의 야외 무대인사와 오픈 토크가 펼쳐지는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 무대는 태풍 상황을 대비해 이중 방호벽을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BIFF는 69개국 총 301편의 작품이 선을 보이며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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