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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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쇼360' 첫방, 엑소X탁재훈X이특의 기·승·전·수호몰이 (종합)

기사입력 2016.09.20 00:2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스타쇼360'이 게스트 엑소와 함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또 리더 수호의 희생으로 큰 웃음을 줬다.

19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스타쇼360'에는 그룹 엑소가 출연해 각 멤버들을 설명하는 해시태그를 통해 새로운 면모를 발견했다. 또 엑소 멤버들과 인연이 있는 연예인이 영상으로 엑소에 대해 색다른 이야기를 했다.

이날 시우민에게 '#츤데레 스타일'이라는 태그를 붙여준 사람은 백현이었다. 이유를 묻자 "제가 형에게 뭘 부탁하면 항상 싫다고 하면서 다 해준다"고 설명했다. 시우민은 "해달라고 했을 때 바로 해주면 바보 같아 보일까 봐 그렇다"고 해명했다. 백현도 "제가 부탁하면 '내가 네 시중이야?'라고 하면서 다 해준다"고 하자 MC 탁재훈과 이특은 "심부름을 하면서 정체성을 확인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수호는 첸에게 '#내가 그렇게 안 웃겨'라는 태그를 붙여줬다. 첸은 "수호가 정말 안 웃긴다"고 돌직구를 날려 수호를 한숨짓게 했다. 실제로 수호는 첸이 웃어주지 않아 평소에도 많은 한숨을 쉰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첸에게 엑소에서 가장 웃긴 멤버와 안 웃긴 멤버를 꼽아달라고 하자 "백현이 가장 웃기고 디오가 가장 안 웃기다"고 했다. 디오는 발끈하면서 "저는 원래 웃기는 멤버가 아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엑소 멤버들은 리더 수호가 "의욕이 넘치고, 인생을 피곤하게 산다"고 폭로했다. 백현은 "손목을 다친 적이 있는데 6개월 넘게 보호대를 차고 다녔다. 그래서 트레이너에게 수호가 손목을 많이 다쳤냐고 물어보자 '수호는 멘탈이 문제야'라고 말하더라"고 폭로했다. 또 '#인생을 피곤하게 산다'는 태그에 대해서는 수호가 "인생이 너무 힘들다. 인생을 안 힘들게 살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상으로 인사한 이준기는 백현에 대해 "내 뒤를 이을 에너자이저"라면서 "너무 집 밖에 안나가서 걱정이다"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또 배우 조정석은 디오에게 "경수는 예쁘고 안아주고 싶은 외모"라면서 "하지만 수컷 본능이 있다. 누와르 영화에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엑소 멤버들의 무대도 볼 수 있었다. 레이는 솔로곡 '모노드라마'를, 수호 백현 첸 디오는 'Stronger'로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보였다. 또 콘서트 버전 '몬스터'도 방송 최초로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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