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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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매치'부터 '뷰티SKY'까지, 스카이드라마에 새바람이 분다(종합)

기사입력 2016.09.09 12:27 / 기사수정 2016.09.09 12:2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스카이티브이의 드라마·예능 채널 스카이드라마가 9월을 맞이해 새단장을 마쳤다. 건강부터 뷰티정보까지 자체 제작 프로그램으로 내실을 다져 새롭게 돌아왔다.

9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스카이티브이 브랜드 프로그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미스매치' 정준하-이상민-정진운-김새롬, '인앤아웃' 붐-양정원-심으뜸, '뷰티SKY' 엄현경-신보라-한보름이 참석했다.


▲ '미스매치' PD "'냉장고'와 동시간대 경쟁, 자신있다"

'미스매치'는 대한민국의 이색 데이트 코스와 핫아이템 및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초고밀도 데이트 심리게임이다. '미스매치' PD는 "데이트 진실게임이라는 부제에서 보듯이 여자 한 명, 남자 네 명의 1대4 데이트 게임이다. 여기서 세 명은 품절남이고 한 명만 싱글남이다. 여자는 싱글남을 찾아야 하고 품절남 세 명은 싱글인 척 해야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품절남이 데이트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에 대한 우려점이 나왔다. '미스매치' PD는 "논란이 될 것은 없다. 데이트 게임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품절남들이 직접 신청하는 게 아니라 아내들이 직접 신청을 해주는 등 문제가 된 것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김새롬 또한 "솔직히 나도 걱정이 많았다. 품절남과 싱글녀가 데이트를 하는 포맷을 보고 불법이 아닌가 생각했다"라며 "그런데 첫 녹화를 해보고 나니 그런 문제가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미스매치' PD는 MC로 정준하-이상민-정진운-김새롬을 캐스팅한 이유도 전했다. 그는 "남자 플레이어를 찾기 위해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을 해야한다. 품절남, 품절녀 한 분씩 계시고 싱글남이 계시고 다녀오신 분이 계시다. 이 네 분의 역할이 같은 행동이지만 모두 다른 분석을 한다. 그런 이유 때문에 네 분을 섭외했다"라며 "동시간대에 '냉장고를 부탁해'와 맞붙게 되는데 이 조합이라면 '냉부해'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미스매치'는 오는 12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인앤아웃', 이너뷰티까지 잡겠다!

'인앤아웃'은 국민 건강을 위해 의사와 바디 트레이너들이 뭉친 프로그램이다. 의학 전문의들과 바디 트레이너들이 함께 내면부터 외면까지의 건강을 위해 노력한다. '인앤아웃' PD는 "다른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종합 비타민 같은 프로그램이다. 몸에 대해서 안과 밖을 진단하고 바디 쇼를 통해서 건강한 몸을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MC 붐 또한 "우리 프로그램은 바로바로 나타난다. 녹화를 하다가도 필요한 부분을 바로 진단하고 고쳐준다"라고 말했고 실제로 이날 행사에서도 애플힙을 만드는 법, 거북목을 교정하는 법 등을 소개했다.

'애플힙'으로 유명한 심으뜸은 "애플힙을 유지하려면 힙 근육을 계속 써야 한다. 실시간으로 푼다. 가만히 있어도 힘을 준다던지 운동 전에 무조건 스쿼트를 한다. 못해서 200개에서 500개까지 한다. 메인으로 운동하는 날은 1000개 한다. 어디를 가도 힙부터 본다. 그래서 관리를 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양필라' 양정원 또한 "요즘은 바빠서 운동을 할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래도 촬영 중간 중간 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런데 그마저도 촬영을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앤아웃'에서는 매회 주제에 따라 내과, 안과 등의 전문의가 나와 시청자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외면과 내면 어느 한 부분만이 아닌 안과 밖의 조화로 건강을 다잡겠다는 포부다.

'인앤아웃'은 오는 1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 "호갱님 방지"…'뷰티SKY'의 이유있는 자신감

'뷰티SKY'에는 미녀군단 엄현경-신보라-한보름이 MC로 나섰다. 이에 엄현경은 "'해피투게더'에서는 아무래도 예쁜 척을 안하고 솔직하게 한다. '뷰티 SKY'는 뷰티 프로그램이니까 예쁨을 추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현경은 "뷰티 MC라고 하면 뷰티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지만 우리는 잘하는 편은 아니다. 시청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뷰티SKY' PD는  "요즘 뷰티 관련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을 정도로 많다. 하지만 우리 프로그램에서는 더 이상 시청자들이 '호갱님'이 되지 않게 알찬 정보만을 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보라는 세 MC들의 케미를 과시했다. 그는 "케미가 정말 좋다. 포스터 촬영 때부터 처음부터 서로 알아본 것 같다. 사실 포스터 촬영 했을 때 엄현경, 한보름과 초면이었다. 여자 세명이라 기싸움 아닌 기싸움이 있을까 하고 걱정했다. 그런데 전혀 없었다. 개그맨 동료들과 촬영하는 것 같이 털털하고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MC는 각자의 뷰티 팁도 전수했다. 엄현경은 "평소에 잘 붓는 체질이다. 그래서 오후 6시 이후로 잘 안 먹는다. 잘 부어서 아예 굶는 편이고 호박즙을 챙겨 먹는다. 어제도 안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한보름은 "나는 잘 안 붓는 편이다. 그래도 유지를 위해 다리를 항상 위에 올려놓는 편이다"라고 말했고, 신보라는 "마스크팩이나 수분크림 등 수분관리에 신경쓰는 편이다"라고 뷰티팁을 공개했다.

'뷰티SKY'는 오는 21일 밤 12시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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