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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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기' 하늘집 삼형제, 같이 밥 안먹는 사연 있었다 '짠내'

기사입력 2016.08.20 23:3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하늘집 삼형제들이 같이 밥을 먹지 않는 이유가 있었다. 

2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는 삼 형제와 식사하기에 도전하는 하원(박소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원은 아무리 노력해도 함께 밥을 먹지 않으려는 형제들을 대상으로 플랜B에 돌입했다. 맛있는 냄새를 저택 가득 채우기로 한 것. 각 형제들이 좋아하는 요리들을 사전에 조사했다. 거실에서 신선한 오겹살을 지글지글 굽고,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테이크아웃 해온 양갈비를 내놨다. 맛깔나는 라면도 끓였다. 

서우(이정신)는 촬영 때문에 차마 먹지 못하고 떠났고, 현민(안재현)도 망설임 끝에 돌아섰다. 가장 끝까지 버틴 지운(정일우) 조차도 하원이 건넨 쌈을 끝내 먹지 못하고 "꺼져"라고 하고 돌아섰다.  

이런 형제들의 모습에는 각자 사연이 있었다. 현민은 어린시절부터 혼자 먹는 것이 버릇이 된 것. 서우는 이미지 관리를 위해 뭘 먹는 것을 자제하고 있었다. 지운은 집에 도통 있지 않는데다 들어오더라도 얼굴을 잘 보이지 않는다. 자신이 회장의 핏줄임을 알게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에 하원은 고민에 빠지며 자신의 첫 번째 미션이자 이들에게 가족임을 인지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골똘히 생각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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