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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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골프] 박인비vs리디아고, 챔피언조서 마지막 승부

기사입력 2016.08.20 09:3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2타 차다. 골든슬램까지 마지막 라운드만 남겨둔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자신을 바짝 쫓아온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챔피언조에서 정면 승부한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끝난 3라운드까지 11언더파 202타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부터 공동 2위에 오르며 선두권을 형성한 박인비는 2라운드와 3라운드서 1위를 유지하며 골든슬램을 향해 한발 다가섰다. 

지난 라운드서 순위가 한참 내려갔던 리디아 고도 3라운드를 통해 6타를 줄이면서 단숨에 공동 2위로 올라서 치열한 최종 라운드 승부를 예고한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는 금메달을 놓고 다투는 만큼 20일 밤 시작되는 4라운드를 챔피언조에서 함께 시작한다. 외나무 다리 결투다. 

이밖에 양희영(27,PNS창호)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5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에 올랐고 김세영(23,미래에셋)은 1언더파 212타로 공동 2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세계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무릎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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