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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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육상] 우사인 볼트, 男 100m 9초81로 金…사상 첫 3연패

기사입력 2016.08.15 10:28 / 기사수정 2016.08.15 10:54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올림픽 육상 사상 첫 100m 3연패를 달성했다.

볼트는 15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승전에서 9초81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의 저스틴 게이틀린이 9초89, 캐나다의 앙드레 그 그라세가 9초91로 그 뒤를 이었다.

앞서 열린 준결승 2조에서 좌우를 살피는 여유를 보이면서도 9초86을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한 볼트는 결승전에서도 가뿐한 모습이었다. 6레인에서 달린 볼트는 경기 초반 조금 쳐지는 듯 했지만 중반 이후부터 치고 나오며 앞서 달리던 게이틀린을 제쳤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금메달로 2008 베이징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에 이어 100m 종목 3연패를 이뤄낸 볼트는 남은 200m, 400m 계주에서의 금메달과 함께 전인미답의 세 종목 3관왕, 3연패를 노린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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