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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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체조] '흑진주' 바일스, 도마 금메달…대회 3관왕

기사입력 2016.08.15 08:30 / 기사수정 2016.08.15 08:30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흑진주' 시몬 바일스(19,미국)가 도마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바일스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점수 15.966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도마 결선 이전에 여자 단체와 개인종합에서 금메달 차지하며 2관왕에 올라있던 바일스는 도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바일스에게 도마는 이번 대회 승부처였다. 지금까지 나선 세계선수권에서 10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었지만 유독 도마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하지만 대회 2관왕에 오르며 기세가 오른 바일스는 결국 도마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생애 첫 도마 금메달을 획득했다.

바일스에 이어 2위는 15.253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마리아 파세카가 차지했으며 3위는 15.216점을 기록한 지울리아 스타인그루버(스위스)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 경기에 나섰던 북한의 홍은정은 2차 시기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1, 2차 시기 평균 14.900점을 거두며 6위를 기록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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