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배드민턴] 男 단식 이동근, 예선 2연패…16강 좌절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배드민턴 단식에 출전한 이동근(25,MG새마을금고)이 예선 2경기를 연이어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동근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드민턴 단식 예선 L조 2경기에서 덴마크의 빅토르 악셀센에 세트스코어 0-2(11-21 13-21)로 패배했다. 앞서 1경기에서 태국의 분사크 폰사나에게 패배한 이동근은 이 경기의 패배로 16강행이 좌절됐다.

이동근은 1세트 초반 빠르게 앞서기 시작하는 빅토르를 차근차근 따라잡으며 7-5, 2점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이후 계속해서 실점하며 결국 11-21로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 이동근은 한 포인트도 따지 못한 채 빅토르에 8점을 헌납했다. 불리한 상황에서 이동근은 3점차까지 추격하며 힘을 냈지만 빅토르의 맹공격을 막아내지 못한채 결국 13-21로 2세트마저 내주고 말았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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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