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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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골프] 안병훈, 3R 9타 차 공동 14위…왕정훈 51위

기사입력 2016.08.14 05:31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대한민국 골프 남자 대표팀 안병훈(25,CJ)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남자 3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7128야드)에서 열린 남자 골프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3언더파 210타가 된 안병훈은 대니 윌렛(영국),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14위에 올랐다. 2라운드 공동 18위에서 4계단 상승한 순위로, 단독 선두 저스틴 로즈(영국,12언더파 201타)와는 9타 차다.

2라운드에서 강한 바람 때문에 고전했던 안병훈은 3라운드에서 안정감을 찾았다. 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안병훈은 5번 홀(파5)에서 추가 버디를 잡으면서 전반 2타를 줄였다. 그러나 12번 홀(파4)과 13번 홀(파4), 14번 홀(파3)에서 연속해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이후 연속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만회한 안병훈은 1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왕정훈은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에 보기를 7개나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6오버파 77타로 중 간합계 6오버파 219타가 된 왕정훈은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게빈 그린(말레이시아) 등과 함께 최하위권인 공동 51위가 됐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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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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