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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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요트] 이태훈, 2일차 男 RS:X 9위…하지민 레이저 14위

기사입력 2016.08.10 09:09 / 기사수정 2016.08.10 15:31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대한민국 요트 대표팀의 이태훈(30,보령시청)이 경기 이틀차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태훈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리나 다 글로리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요트 남자 RS:X 종목 2일차 경기까지 넷포인트 51점을 기록, 36명의 출전 선수 중 9위에 올랐다. 1위는 영국의 닉 뎀프시가 지켰다.

4경주에서 9위로 선전한 이태훈은 5경주에서 18위로 주춤했으나 6경주에서 9위에 오르며 만회했다. 전날 3경주까지 넷포인트 17점으로 10위를 기록했던 이태훈은 이날 열린 4,5,6경주를 통해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RS:X 종목은 총 12경주를 펼친 뒤 상위 10명이 메달을 놓고 레이스에 나서게 된다. 메달 레이스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는 이태훈은 오는 12일 7~9경주를, 13일 10~12경주를 치른다.

한편 남자 레이스 종목 1인승 딩기 경기에 나선 하지민(27,해운대구청)도 첫날보다 한 계단 순위를 높였다. 하지민은 3경주에 38위에 그쳤지만 4경주에서 3위로 선전, 넷포인트 35점으로 중간 순위 14위를 마크했다. 하지민은 오는 11일 5,6경주를, 13일과 14일에 각각 7,8경주와 9,10경주를 치른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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