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가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의 탄생과 소개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상을 2016하계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에서 첫 선을 보였다.
조직위원회는 5일(이하 현지시각) "리우올림픽을 맞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의 1분 분량의 애니메이션 영상을 최근 가진 내·외신 공식기자회견 자리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수많은 스케치 작업 끝에 도화지에서 나타난 수호랑이 실수로 스케치북에 잉크를 엎지르자 입체 캐릭터 반다비로 태어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수호랑'과 '반다비'는 아이스하키와 컬링, 스노보드 등 동계스포츠 종목을 책상위에서 함께 겨루며 '평창2018' 액자 앞에서 평창올림픽 엠블럼과 패럴림픽 엠블럼이 각각 두 캐릭터의 가슴에 빛으로 새겨지면서 종료된다.
조직위는 "이번에 공개한 영상을 오는 8월부터 전국 주요 극장에서 상영한데 이어, 수호랑과 반다비의 활약상을 담은 애니메이션 영상 2~3편을 추가로 제작,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마스코트가 되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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