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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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신고식' 로위, 한화전 1⅓이닝 8실점 최악투

기사입력 2016.07.19 19:46 / 기사수정 2016.07.19 20:5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kt wiz의 조쉬 로위가 혹독한 데뷔전을 치렀다.

로위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9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슈가 레이 마리몬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은 로위는 이날 KBO리그 첫 등판에서 1⅓이닝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8실점을 무너졌다.

1회부터 불안했다. 선두타자 정근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지만, 김경언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송광민(안타)과 김태균(볼넷)을 잇따라 출루시켰다. 1사 만루 위기에서 로사리오를 삼진 처리했지만, 양성우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았다. 차일목 타석에서 폭투까지 겹치면서 1회에만 4실점을 했다.

2회에도 불안한 모습이 이어졌다. 장민석에게 안타를 맞은 뒤 강경학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정근우에게 적시타를 맞아 5번째 실점을 했다. 이후 김경언을 삼진 처리했지만, 송광민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고, 김태균까지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만루위기에 처했다. 결국 로사리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한 뒤 마운드를 정성곤에게 넘겨줬다.

정성곤은 양성우와 차일목을 범타로 처리했고, 로위의 데뷔전도 8실점에서 끝날 수 있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kt wiz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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