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2:35
스포츠

'잉스 결승골' 리버풀, 위건에 2-0 승…프리시즌 3연승

기사입력 2016.07.18 08:18 / 기사수정 2016.07.18 08:18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류민규 기자] 리버풀이 프리시즌 연승을 이어가며 차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위건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과 리버풀의 친선경기에서 리버풀이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프리시즌 3연승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즌 준비를 이어갔다.
 
리버풀은 선발 라인업으로 카리우스 골키퍼를 내세웠고 수비라인은 랜달, 로브렌, 마팁, 플라나간을 선발로 구성했다. 미드필더진은 유망주인 에자리아와 스튜어트, 브래너건을 배치했다. 공격진에는 쿠티뉴와 마네를 측면에 배치했고 최전방에 피르미누를 내세웠다.
 
리버풀은 전반 초반 쿠티뉴가 골대를 두 번이나 맞추며 불운에 시달렸다. 이후 리버풀은 지속해서 공세를 취했지만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 29분에는 카리우스의 결정적인 실수로 인해 실점으로 이어질 뻔 했다. 이후 양 팀 모두 골을 뽑아내지 못했고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 리버풀은 다수의 선수교체를 가져가며 경기에 나섰다. 후반 초반에도 리버풀의 공세로 경기가 진행됐다. 교체로 들어온 대니 잉스가 후반 들어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줬고 골까지 뽑아냈다. 후반 25분, 마르코비치의 크로스를 받은 잉스가 침착하게 볼을 밀어 넣으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3분 만에 리버풀이 추가 골을 뽑아냈다. 후반 28분 우드번이 골키퍼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두 골로 벌렸다. 이후 골은 더는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종료됐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리버풀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류민규 기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