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엔터 측 "'겨울연가' 시즌2, 제작 맞지만 촬영시기 미정"(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 '겨울연가' 시즌2 제작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엑스포츠뉴스에 "'겨울연가' 시즌2를 제작하는 건 맞지만 아직 촬영 시기나 방영 시기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 미정인 상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드라마를 사전제작 하기로 확정된 것은 아니며, 하반기에 촬영해서 상반기에 방송된다는 것도 확정된 바가 없다. 현재 시즌1을 집필했던 윤은경, 김은희 작가가 대본을 집필 중이다. 윤석호PD가 다시 메가폰을 잡을 지는 미정이다"고 설명했다.

배우 배용준, 최지우, 故박용하, 박솔미 등이 출연한 '겨울연가'는 2002년 일본에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킨 기폭제가 된 대표적인 드라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데 이어 2006년 뮤지컬이 제작되고, 2009년 애니메이션이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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