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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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임' 마마무X여자친구, 걸크러쉬+파워청순=비글비글해(종합)

기사입력 2016.07.07 17:01 / 기사수정 2016.07.07 17:0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쇼타임' 일곱 번째 시즌을 맞아 역대급 비글미를 뽐낼 10명의 소녀들이 온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에브리원 '쇼타임 마마무X여자친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그룹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 윤미진 PD가 참석했다.

'쇼타임'은 엑소부터 비스트, 에이핑크, 씨스타, EXID, 인피니트에 이르기까지 대세 아이돌의 꾸밈 없이 진솔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벌써 시즌 7을 맞이한 '쇼타임'은 최초로 시도되는 컬래버레이션의 주인공으로 마마무와 여자친구를 낙점했다.

이날 윤미진 PD는 "전작과 가장 큰 차별점은 두 팀의 컬래버레이션"이라며 "두 팀이 함께하는 만큼 두 배 이상의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마마무와 여자친구를 선택한 이유는 "두 그룹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가장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일상 생활에서는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기대했고 그런 모습을 '쇼타임'에서 보여준다면 전작과는 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8회로 예정된 '쇼타임' 전반부에는 각 그룹 멤버들의 매력에 중점을 뒀고, 중반부터는 연결고리를 만들 예정이다. 또 후반부로 가서는 10명이 모여 '쇼타임'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솔라와 소원은 각 그룹을 대표해 '쇼타임' 7번째 시즌에 출연하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솔라는 "대세 그룹만 출연하는 '쇼타임'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쇼타임'은 친구들끼리 노는 느낌으로 촬영 중이다. 저의 밑바닥까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소원 역시 "재밌게 찍고 있다. 여자친구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두 그룹이 한 프로그램에 나오며 라이벌 의식은 없었을까. 10명의 대답은 하나같이 "라이벌 의식은 느끼지 않는다"였다. 다만 소원은 "마마무 선배님의 영상을 평소에도 찾아봤는데, 우리가 덜 재밌을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각 팀의 매력이 다르니까 재밌게 촬영을 마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마무와 여자친구에서 독특한 캐릭터를 골라달라는 질문에 유주는 "여자친구에서는 저라고 생각한다. 제가 멤버들에게 가끔 웃음을 줄 때가 있는데 뿌듯함을 느낀다. 그래서 독특하면서도 즐거움을 주는 캐릭터가 저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을 추천했다. 또 휘인은 "우리 팀에서는 화사다. 치명적인 매력 뿐만 아니라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또 서로의 그룹에서 가지고 싶은 매력을 묻자 마마무는 '여자친구의 귀여움'을, 여자친구는 '마마무의 무대 매너'를 꼽았다.

마지막으로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화사는 "무대 뒤에서 이야기했는데 2%를 넘기면 10명이 함께 MT를 갈 예정이다. 매니저는 없어도 된다. 아주 좋은 곳으로 갑시다"고 말했다.

7일 오후 6시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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