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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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수란 "본명 신수란, 검색하면 달걀부터 나와"

기사입력 2016.07.01 15:10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수란이 독특한 이름에 대해 밝혔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수란은 첫 무대로 아델의 ‘Hello’를 선보였다. 수란의 독특한 음색으로 재해석한 노래에 방청객들이 큰 박수를 보낸 데 이어 MC 유희열은 “지금까지 스케치북을 진행하면서 봤던 무대 중 BEST 3 안에 든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수란은 스케치북이 방송 첫 출연이라고 밝혔다. 타 매체 인터뷰에서 스케치북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던 수란은 “TV로만 보다가 이렇게 무대에 올라오니 너무 신기하다. 오늘 방송국에 처음 왔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김예림의 ‘Awoo’를 통해 ‘미녀 작곡가’로 먼저 화제에 오른 수란은 “내 의견이 아니다. 공식적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란은 독특한 이름의 뜻을 묻는 질문에 실제 본명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달걀 요리의 명칭인 수란과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견에 “검색하면 달걀이 먼저 나오더라. 음식을 이길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나도 ‘유희왕‘을 이기기까지 정말 오래 걸렸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최근 신곡 ‘땡땡땡’을 발표한 수란은 “바람피운 남자의 증거물을 찾아 응징하는 노래다”라고 곡을 소개했다. 이어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 소감으로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얼굴 비추고 노래도 들려드릴 계획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수란을 비롯해 씨스타, 백예린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늘(1일) 밤 12시 20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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