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kt, 오브젝트 주도권 기반으로 동점 만들어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6주차
2경기 kt 롤스터 1 : 1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kt 롤스터 패 : 승 진에어 그린윙스
2세트 kt 롤스터 승 : 패 진에어 그린윙스
3세트 kt 롤스터  :  진에어 그린윙스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1세트 장기전 끝에 아쉽게 패배한 kt가 2세트 라인 스왑에 이은 오브젝트 주도권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서머’ 6주 2경기에서 kt 롤스터가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2세트 승리를 거두고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갔다.

12분 kt는 탑에서 벌어진 교전을 통해 3대 1 교환을 성공했다. 그러나 진에어는 탑 라인과 정글 지역에서 수적 우세를 이용해서 '썸데이' 김찬호와 '스코어' 고동빈을 잡아내고 17분 경 킬 스코어를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

단단한 운영을 준비하는 진에어를 상대로 kt는 23분 두 명으로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이후 주도권은 kt의 몫이었다. 이어 31분 kt는 두 번째 바론과 함께 화염 드래곤 3중첩까지 획득하고 공격력을 더욱 올려 진에어를 본진 쪽으로 몰아넣었다.

이어 39분 kt는 진에어 본진에 입성했다. 압도적인 공격력 차이를 보인 kt는 진에어 넥서스를 파괴하고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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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