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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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 3패' 두산-NC, 선두 맞대결 앞둔 사령탑의 각오

기사입력 2016.06.28 18:0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압도적인 1,2위를 달리는 상위권 두 팀이 만났다.

1위 두산 베어스와 2위 NC 다이노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간 7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두산은 49승 1무 21패로 2위 NC(41승 2무 23패)와 5경기 차로 앞선 1위다. NC는 최근 4연패에 빠지면서 주춤했지만, 여전히 3위 넥센(37승 1무 33패)에 7경기 앞서있다.

이번 3연전에 따라서 두산과 NC의 격차가 2경기로 좁혀질 수 있고, 최대 8경기로 벌어질 수 있다. 그만큼 두 팀에게는 중요한 일전. 특히나 총 6차례 맞붙은 두 팀의 상대전적은 3승 3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확실히 다른 팀들과의 느낌과는 다르다"며 이날 경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NC 김경문 감독은 "보는 사람들이 채널을 돌리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 한 경기라도 이기고 싶은 것이 감독의 마음이지만, 좋은 경기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주말에 아쉬운 경기를 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잘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3연전 동안 좋은 투수들이 나오는데, 타자들이 잘 쳐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김재호(유격수)-국해성(좌익수)-민병헌(우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에반스(1루수)-오재원(2루수)-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더스틴 니퍼트.

이에 맞선 NC는 이민호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고, 이종욱(중견수)-김준완(좌익수)-나성범(우익수)-테임즈(지명타자)-박석민(3루수)-조영훈(1루수)-박민우(2루수)-손시헌(유격수)-용덕한(포수)가 선발 타자로 나선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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