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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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일 만의 등판' 마에스트리, ⅔이닝 2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6.06.17 18:52 / 기사수정 2016.06.17 18:5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청주, 박진태 기자] 알렉스 마에스트리가 볼넷을 남발하며 무너졌다.

마에스트리는 17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 간 7차전에 선발 등판해 ⅔이닝 2실점 2피안타 4볼넷을 기록했다.

1회초 마에스트리는 흔들리며 선취 점수를 빼앗겼다. 그는 서건창에게 볼넷과 도루를 빼앗겨 무사 2루 위기를 맞았고, 후속 타자 고종욱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마에스트리는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았지만, 윤석민(안타)-대니돈(볼넷)-김민성(볼넷)을 연속 출루시켰다.

결국 마에스트리는 2사 만루 상황에서 이택근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2실점째를 기록했다. 한화 벤치는 0-2로 뒤진 1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마에스트리를 장민재와 교체했다. 마에스트리는 36일 만의 등판에서 총 34구를 던졌지만, 끝내 반등에 실패하며 조기 강판됐다.

parkjt21@xportsnew.com / 사진 ⓒ 한화이글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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