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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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웨이버 공시된 리베로 곽동혁 영입

기사입력 2016.06.16 10:56 / 기사수정 2016.06.16 10:5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KB손해보험이 리베로 곽동혁(33)을 영입했다.

KB손해보험은 16일 "2016 웨이버 공시로 나온 곽동혁(전 삼성화재)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5-16시즌이 종료된 뒤 FA 자격을 취득한 곽동혁은 삼성화재와 FA 계약을 맺은 뒤 웨이버로 공시됐다. 당시 삼성화재는 곽동혁을 전력 외로 구상했지만, 선수 생명 연장을 위해서 FA 계약을 체결했다.

KB손배보험은 영입 배경에 대해 "곽동혁은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국가대표급 리베로다. 이선규를 FA로 영입하면서, 부용찬이 삼성배구단 보상지명선수로 지명됨에 따라 리베로진 보강이 필요했다"며 " 곽동혁의 영입으로 리시브 및 수비를 더욱 강화하여 팀 전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성형 감독은 "곽동혁 선수 영입에 힘써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팀 취약점인 리시브를 강화하여 세터와 공격수간의 매끄러운 공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곽동혁 역시 "2005년 LG화재(현 KB손해보험) 입단 후 만 10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부족한 저의 역량을 높이 평가해주신 KB손해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KB손해보험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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