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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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마녀보감' 김새론·윤시윤 손에 달린 조선의 명운

기사입력 2016.06.11 07:00 / 기사수정 2016.06.11 03:3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윤시윤, 김새론의 손에 조선의 명운이 달려있다.

1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에서는 서리(김새론 분)가 조선의 계속되는 저주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허준(윤시윤)은 서리의 인간 결계였다. 요광(이이경)은 "허 선비가 우리를 지켜줄 인간 결계다. 나머지 초를 밝힐 때까지 같이 있자"고 했다. 붉은 도포를 잡아야 하는 허준은 귀신을 보는 영약(견귀방)을 마시고 서리와 함께 마을로 향했다.

마을로 간 서리는 백년나무에 소원을 건 사람들이 모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요광에게 "소원패를 단 사람들이 죽은 거냐. 초가 열두 번 꺼졌다. 그 사람들 다 죽은 거냐. 그 무녀 짓이냐"라고 따졌다. 서리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사실에 죄책감에 빠졌다.

이때 허준은 자신의 속내를 고백하며 서리를 위로했다. "나 때문이란 생각만 하니까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라"며 "네 잘못 아니다"라고 다독였다. 서리는 허준 덕분에 마음을 추스르고 정면승부를 결심했다.

한편 대비(장희진)는 대신들 앞에 밤마다 선조(이지훈)를 돌보던 박내관을 불러 선조의 병을 폭로했다. 결국 대비는 수렴청정에 성공했다. 이후 성수청과 소격서를 재건하고 소격서 영 최현서(이성재)를 다시 궁으로 불렀다. 최현서는 대비에게 홍주(염정아)의 계략을 모두 알리며 "저주를 풀 수 있는 사람은 쌍둥이 공주뿐이다"라고 말했다.

최현서의 등장에 긴장한 홍주는 선조에게 거짓을 고했다. 세자 이부의 쌍둥이 공주가 있었다는 사실을 말하며 서리가 저주의 원인인 것처럼 말해 선조가 대비와 최현서에게 적의를 품게 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서리가 조선 왕실에 시작된 저주를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홍주는 왕실에 악의를 품고 복수하기 위해 적통을 끊어놓으려는 속셈이다. 대비, 최현서와 홍주, 선조가 각각 대립하는 가운데 누가 먼저 서리를 찾을지가 첫 번째 승부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인간결계가 된 허준과 손을 잡은 서리가 붉은 도포, 홍주와 정면승부를 예고하며 더욱 긴장감을 높였다. 과연 허준과 서리가 조선 왕실의 저주를 해결하고 정해진 운명을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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