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SV' 이현승, 일주일 만에 세이브 추가 '단독 선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이현승이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이현승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7차전 맞대결에서 9회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3일 SK전에서 16번째 세이브를 거뒀던 이현승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경기에서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일주일만에 다시 오른 마운드. 이현승은 건재함을 과시했다. 5-3으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 박헌도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한 뒤 이여상을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손아섭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문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시즌 17번째 세이브를 거두면서 이현승은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