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4:03
게임

MMORPG '블레스' 러시아 수출 계약 체결

기사입력 2016.06.09 16:01 / 기사수정 2016.06.09 16:02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현] 네오위즈게임즈는 자회사인 ㈜네오위즈블레스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MMORPG '블레스(BLESS)'가 러시아 게임 퍼블리셔 101XP와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블레스'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 대만 및 일본, 북미∙유럽에 이어 러시아까지 진출하게 됨에 따라 글로벌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마련하면서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9번째로 인구가 많은 러시아는 매년 온라인 게임이 5% 이상 급 성장하고, MMORPG 이용자도 약 1천 6백만 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진 거대 게임 시장이다.

네오위즈게임즈가 계약을 체결한 현지 퍼블리셔 101XP는 약 30종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5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온라인 게임 유통사이다. 현재 1인칭 슈팅게임(FPS)인 아바(A.V.A)의 퍼블리셔이기도 하다. 101XP측은 중세를 배경으로 한 ‘블레스’의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대규모 전쟁 콘텐츠, 우수한 그래픽이 러시아 게이머들에게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러시아는 온라인 게임이 급성장 중인 신흥 시장으로 당사 역시 큰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며, "블레스만의 게임성과 장점을 잘 살려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planning2@xportsnews.com

 

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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