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14타수 1안타' 박병호, 9일 MIA전 6번-DH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가 2경기 연속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박병호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맞대결에서 6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박병호는 지난 6일 탬파베이전에서 '아홉수'를 깨고 시즌 10호 홈런을 터트렸다. 하지만 최근 4경기에서 14타수 1안타 1홈런으로 여전히 타격 슬럼프에 놓여있고, 전날(8일) 경기에서도 3타수 무안타 1볼넷이 그쳤다. 시즌 타율은 2할1푼3리까지 떨어졌다. 

한편 이날 박병호는 대만 출신 메이저리거 천웨인을 상대하게 된다. 천웨인은 최근 등판한 3경기에서 5이닝 1실점, 6이닝 2실점, 6이닝 2실점을 각각 기록하며 페이스가 좋다. 

한편 이날 미네소타는 조 마우어가 3번 타자-1루수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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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