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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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쉰 호날두, 포르투갈 훈련 합류 '유로 우승 도전'

기사입력 2016.06.06 12:02 / 기사수정 2016.06.06 12:0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달콤한 휴식을 마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마드리드)가 유로2016 우승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6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호날두가 리스본 외곽에 차린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 캠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소속팀 동료인 페페도 호날두와 함께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뛰면서 남들보다 더 오래, 그리고 많은 경기를 뛰었다. 호날두 스스로도 영국 언론 '미러'를 통해 "나는 매우 지쳤다. 팀내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뛰었다. 휴식이 필요하다"면서 일주일의 휴가를 보냈다. 

호날두에게 재충전의 시간은 반드시 필요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때만 해도 호날두는 다리 부상으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유로2016을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운 호날두는 스페인 휴양지인 이비사섬에서 망중한을 즐겼고 몸상태를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별다른 언급없이 대표팀 훈련을 시작한 호날두는 오는 9일 유로2016 출정식 경기인 에스토니아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프랑스로 건너가는 포르투갈은 아이슬란드와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유로2016 우승에 도전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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