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순조롭게 준결승 합류…프랑스오픈 4강 완성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의 합류로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의 4강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다. 

조코비치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서 토마스 베르디흐(8위,체코)를 2시간6분 만에 3-0(6-3, 7-5, 6-3)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베르디흐를 맞아 일방적인 우위를 보인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중 유일하게 정복하지 못한 프랑스오픈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조코비치의 4강 상대는 도미니크 티엠(15위,오스트리아)이다. 상대전적에서 조코비치가 2전 2승을 기록하고 있어 우위가 점쳐진다. 

반대편 준결승 대진은 앤디 머레이(2위,영국)와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다. 프랑스오픈 최고 성적인 4강인 머레이와 지난 대회 챔피언인 바브링카의 싸움은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혈투가 펼쳐질 전망이다. 둘의 상대전적은 8승 7패로 머레이가 앞서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바브링카가 모두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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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