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쉴리퍼니처, 6월 한 달 간 시즌오프 행사 진행

[엑스포츠뉴스=김지현] 부동산 경기 침체가 가구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테리어 가구나 소품 등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는 양호했던 반면,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아파트 착공이 늦어지면서 건설사에 납품하는 B2B 매출은 급감했다.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샘의 1분기 매출은 4,170억 원, 영업이익은 293억 원으로 지난해 연말과 비교할 때 각각 -7.8%, - 27.3%가 줄었다. 에넥스와 현대리바트 역시 1분기 매출이 각각 10.0%, 3.5%씩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각각 44%, 16%가 줄었다.

가구업계는 저조했던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상반기 마지막 달인 6월 한 달 동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샘은 침대와 매트를 동시에 구매하면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에넥스는 주방뿐 아니라 침실, 거실 등으로 제품 라인을 확대하고, 연내에 욕실 리모델링 사업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실적이 저조했던 국내 가구 업계에 비해 글로벌 브랜드의 상반기 성적은 양호하다. 전 세계 판매 1위인 에쉴리퍼니처는 올해 1월 대구 수성구에 홈스토어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내달 초에는 분당 에쉴리퍼니처 홈스토어 2호점을, 하반기에는 부산과 대전에 각각 3, 4호점 오픈하면서 판매망 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다.

에쉴리퍼니처는 6월 한 달 동안 시즌오프 행사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국내 론칭 이래 3년 동안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베스트 상품을 선정,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한 매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며, 에쉴리퍼니처 전용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고급 방수 커버를 증정한다. 매장에 에어아시아(AIRASIA) 보딩패스를 지참하고 가구를 구매하면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시즌오프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쉴리퍼니처 공식 쇼핑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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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