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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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앞둔 브라질, 최종 평가전서 파나마 제압

기사입력 2016.05.30 12:5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브라질이 파나마를 제압하며 코파 아메리카 준비를 끝냈다. 

카를로스 둥가 감독이 이끈 브라질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딕스스포팅 굿즈파크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친선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으로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새롭게 선수단을 구성한 브라질은 코파 아메리카를 앞둔 최종 모의고사를 승리하며 기대감을 안겼다. 

조나스(벤피카)를 최전방에 둔 브라질은 쿠티뉴(리버풀)와 헤나투 아우구스투(베이징궈안), 엘리아스(코린티안스), 윌리안(첼시)이 2선을 구축했다. 루이스 구스타부(볼프스부르크)가 포백을 보호한 가운데 최후방 수비진은 더글라스 산투스(아틀레티코미네이루), 미란다(인터밀란), 지우(산둥루넝), 다니엘 알베스(FC바르셀로나)가 섰다. 골문은 알리손(인터나시오날)이 지켰다. 

대체로 2군 자원을 통해 경기를 풀어간 브라질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첫 골을 뽑아냈다. 쿠티뉴의 패스를 받은 조나스가 골로 연결하면서 앞서나갔다. 

후반 들어 헐크(제니트)와 가브리엘(산투스)을 투입하며 변화를 준 브라질은 후반 28분 교체로 들어온 가브리엘이 골을 넣으면서 2-0으로 달아났다. 막판에는 카카(올랜도시티)까지 경기를 뛰면서 코파 아메리카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파나마전을 잘 마무리한 브라질은 내달 5일 에콰도르전을 통해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에 돌입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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