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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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6승·양의지 결승타' 두산, LG 꺾고 4연승

기사입력 2016.05.27 21:13 / 기사수정 2016.05.27 21:3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유희관 6승, 양의지 결승타.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3차전서 5-1로 승리해 4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홈 팀 두산은 유희관의 선발 마운드에 오른 가운데 박건우(우익수)-최주환(2루수)-민병헌(중견수)-오재일(1루수)-양의지(포수)-닉 에반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원정 팀 LG는 박용택(지명타자)-임훈(중견수)-정성훈(1루수)-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채은성(우익수)-문선재(좌익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손주인(2루수)로 라인업을 짰고, 류제국이 선발 등판했다.

선취점은 두산에서 나왔다. 두산은 1회말 최주환과 민병헌이 볼넷과 안타를 만들어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클린업맨 오재일이 류제국에게 삼진을 당했지만, 양의지와 에반스가 연속해 적시타를 쳐내 두산은 3-0으로 앞서갔다.

두산의 공격력은 2회말에도 계속됐다. 두산은 2사 이후 박건우가 류제국에게 좌전 안타를 쳐내며 출루했고,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후속 타자 최주환은 6구 접전 끝에 류제국을 두드리며 좌전 적시타를 쳐냈고, 민병헌 역시 초구를 공략해 우익수 옆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스코어는 5-0.



경기 중반 유희관을 공략하지 못한 LG는 7회초 추격 찬스를 잡았다. LG는 선두 타자 오지환의 좌전 안타와 손주인의 우전 안타를 엮어 1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LG는 후속 타자 박용택과 임훈이 중견수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격 점수를 못 올렸다.

LG는 8회초 1사 이후 히메네스가 좌전 안타와 상대 실책을 엮어 2루까지 진루했고, 채은성이 좌전 1타점 적시타를 쳐 한 점 따라붙었다. 하지만 계속된 2사 3루 기회서 오지환이 정재훈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넉 점 차 리드 상황서 두산은 정재훈(1⅓이닝 무실점)과 진야곱(⅓이닝 무실점)이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이날 두산 선발 투수 유희관은 7이닝 무실점 8피안타 3탈삼진 1볼넷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무패)째를 거뒀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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